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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

쇼팽-강아지 왈츠ㅣWaltz Op.64 No.1 Minute

by 이몽이은이 2024.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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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왈츠는 1847년에 쇼팽이 작곡하고, 그 해에 출판한 왈츠 3곡 Op.64 중 첫 번째 곡입니다. 이 곡은 쇼팽이 친하게 지내던 델피나 포토카 백작부인에게 바친 곡으로, 프랑스어로는 'Valse du petit chien' (강아지의 왈츠)라고도 불립니다. 이는 쇼팽이 강아지가 꼬리를 쫓는 모습을 보고 영감을 받아 작곡했다고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이 왈츠는 D-Flat 장조로 쓰여져 있으며, 매우 빠른 속도로 연주되어야 합니다. 쇼팽은 이 곡을 연주할 때 지속 페달을 사용하라고 지시하였고, 자주 크레센도와 디미누엔도를 사용하였습니다. 이 곡은 간단한 삼부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쇼팽의 다른 왈츠들과 마찬가지로 A-B-A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A부분은 가벼운 분위기로 표시되어 있으며, B부분은 지속적인 분위기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A부분은 두 개의 주제로 나눌 수 있으며, 두 주제는 이중 선으로 구분됩니다. 첫 번째 주제는 표준 왈츠 반주 위에 익숙한 개시 멜로디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주 옥타브를 올라갔다 내려갑니다. 두 번째 주제는 첫 번째 주제와 비슷하지만 동일하지는 않으며, 반복되는 4분음표와 삼중음표 동기 사이에 여러 옥타브에 걸친 파절된 음계를 사용합니다. B부분은 다소 차분하며, 왈츠 반주 위에 번갈아 나오는 2분음표와 4분음표를 사용합니다. 긴 트릴을 거친 후, A부분이 다시 나오며, 오직 마지막 부분만이 2옥타브 내려가는 대신 3옥타브 내려가는 것으로 바뀝니다.

이 곡은 'Minute' 왈츠라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이 곡을 1분 안에 연주할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작은 왈츠라는 의미로 출판사가 붙인 별명입니다. 쇼팽은 이 왈츠를 1분 안에 연주하려고 의도한 것이 아니며, 일반적인 연주 시간은 1분 30초에서 2분 30초 정도입니다. 이 곡은 140마디로 이루어져 있으며, 15마디의 반복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 곡을 1분 안에 완전히 연주하려면, 거의 420분음표/분의 속도로 연주해야 합니다. 이 곡을 가능한 한 빠르게 연주하는 것은 여전히 일부 피아니스트들이 시도하는 도전입니다.

이 왈츠는 여러 가수들이 랜 오쿤이 쓴 가사를 붙여서 보컬 버전으로 연주한 바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는 1966년 앨범 'Color Me Barbra'에서 이 곡을 불렀으며, 그녀의 버전은 빌보드의 이지 리스닝 차트에서 23위를 차지했습니다. 오쿤의 가사는 이 곡을 1분 안에 연주해야 한다는 개념을 고수하지만, 스트라이샌드의 연주는 2분 미만입니다.

이 왈츠는 쇼팽의 왈츠 중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곡 중 하나로, 많은 피아니스트들이 연주하고 녹음하였습니다. 이 왈츠는 쇼팽의 피아노 음악의 특징인 우아함, 섬세함, 열정, 그리고 슬픔을 모두 담고 있습니다. 이 왈츠를 들으면서 쇼팽의 천재성과 감성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https://youtu.be/evsuEcXSO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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