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주곡(소나타) - 혼자서 연주하기 위한 곡
악기의 발전은 음악의 소리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습니다. 초기 음악은 대부분 혼자 노래하는 성악곡으로 이루어졌으며, 종교적인 내용의 가사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훌륭한 음악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모노디라는 반주를 붙인 독창 노래가 등장하면서 악기와의 조화가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악기의 발전에 따라 악기만 따로 연주하는 독주곡도 등장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16세기 말의 베니스에서는 '성악곡'이라는 의미의 '칸타타'에 대비하여 '기악곡'이라는 뜻의 '소나타'가 등장하였습니다. 이것은 한 개(피아노)나 두 개의 악기(피아노와 바이올린)를 위해 3~4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악기만으로 연주되는 곡입니다.
협주곡 - 하나의 악기와 관현악 연주를 위한 곡
이전에는 대부분 독주곡이 유행했지만,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사람들은 악기가 경쟁하거나 협동하는 모습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형태의 음악을 협주곡이라고 합니다. 협주곡(concerto)이란 '경쟁하다' 또는 '협동하다'라는 의미의 동사 'concertare'에서 파생되었습니다.
초기 협주곡 중에는 독주자가 여러 명인 경우가 많았는데, 이러한 협주곡을 '합주 협주곡'이라고 합니다. 합주 협주곡은 독주자들이 각자의 기량을 과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 시간을 카덴차라고 부릅니다. 또한, 협주곡은 독주 악기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바이올린이 독주 악기인 경우 '바이올린 협주곡', 피아노인 경우 '피아노 협주곡', 첼로인 경우 '첼로 협주곡'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협주곡은 독주 악기와 관현악의 조화로운 어울림이 중요하며, 서로의 연주를 통해 음악적 상호작용과 아름다움을 즐기게 됩니다.
교향곡 - 관현악 연주를 위한 곡
교향곡은 관현악과 현악기가 조화롭게 어울려 큰 규모의 기악곡으로 작곡된 작품을 말합니다. 이는 관현악으로 연주되며, 가장 크고 완벽한 형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포니(symphony)'라는 용어는 그리스어 '신포니아(sinfonia)'에서 유래되었으며, '어울리는 음' 또는 '동시에 울리는'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교향곡은 일반적으로 4악장의 형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 악장은 주로 소나타 형식의 빠른 악장으로 구성되며, 종종 서주로 시작됩니다. 두 번째 악장은 주로 가곡 형식으로, 느리고 우아한 성격을 띱니다. 세 번째 악장은 미뉴에트토나 스케르초의 춤곡 형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악장은 론도나 소나타 형식의 매우 빠른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규칙이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차이콥스키의 <비창>은 두 번째 악장도 빠르고, 네 번째 악장은 조용하고 우울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세 번째 악장의 마지막 부분은 마치 곡이 끝나는 듯한 느낌을 주어 듣는 이를 당황스럽게 만들기도 합니다. 실제 연주에서는 세 번째 악장이 끝나고 박수가 나오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독주곡 : 독주를 위해 만들어진 곡 (소나타-sonata)
협주곡 : 독주 악기와 관현악이 함께 연주하기 위해 만들어진 곡 (콘체르토-concerto)
교향곡 : 관현악이 서로 조화롭게 연주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큰 규모의 기악곡 (심포니-symphony)
출처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960299&cid=47310&categoryId=47310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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