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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

쇼팽-12개의 연습곡 중 9번 나비ㅣChopin-Etude Op. 25 no. 9 in G flat major 'Butterfly'

by 이몽이은이 2024.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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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의 에튀드 Op. 25 No. 9 in G flat major, 일명 '나비'는 클래식 피아노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이 곡은 쇼팽이 1830년대에 작곡한 12개의 에튀드 중 하나로, 그의 두 번째 에튀드 세트인 Op. 25에 속해 있습니다. '나비'라는 별명은 곡의 가벼우면서도 우아한 성격 때문에 붙여진 것으로, 쇼팽 자신이 붙인 것은 아니지만, 이 곡을 듣는 이들에게 나비가 날아다니는 듯한 이미지를 연상시키곤 합니다.

이 곡의 특징은 오른손의 빠른 스타카토와 레가토가 교차하며 연주되는 것으로, 마치 햇빛 아래에서 나비가 가볍게 날개를 파닥이는 모습을 음악으로 표현한 것 같습니다. 또한, 이 곡은 쇼팽의 에튀드들 중에서도 비교적 짧고, 난이도도 다른 에튀드에 비해 쉬운 편에 속합니다. 그러나 그 안에는 쇼팽 특유의 감성과 기교가 담겨 있어, 연주자에게는 기술적인 면과 해석적인 면에서 도전을 제공합니다.

스타카토(staccato)는 한음씩 끊어서 연주하라는 주법입니다.

레가토(legato)는 부드럽게 이어서 연주하라는 주법이고

 

쇼팽은 이 곡을 통해 피아니스트가 오른손의 옥타브 스타카토를 연습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음악적으로는 청중에게 아름다운 선율과 화려한 조화를 선사합니다. 이 곡을 연주할 때는 손가락의 정확한 움직임과 함께, 가벼움과 섬세함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비' 에튀드는 많은 피아니스트들에 의해 연주되어 왔으며, 각기 다른 해석과 스타일로 청중에게 다가갑니다. 예를 들어, 폴리니, 트리포노프, 랑랑 등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이 이 곡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내며, 그들의 연주는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쇼팽의 '나비' 에튀드는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물론, 피아노를 배우는 학생들에게도 매력적인 곡입니다. 이 곡을 통해 쇼팽의 음악적 아름다움과 테크닉을 경험할 수 있으며, 클래식 음악의 깊이를 더욱 깊게 느낄 수 있습니다. 쇼팽의 음악은 시간을 초월하여 오늘날에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으며, '나비' 에튀드는 그 중에서도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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